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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일본행 ′절반′…11월 항공권 구매율 전년比 1268% 증가″
- 등록일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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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11월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1000% 이상 뛰었다.
인터파크에서 11월 한 달간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8% 늘었다.
10월보다는 10%,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1월보다 14% 많은 수준이라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오랜 기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겨울 여행 시즌과 맞물리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기 노선 순위에서 일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는 오사카(16.8%)가 차지했으며, 나리타(12.7%)와 후쿠오카(12.6%)가 뒤를 이었다. 4위는 태국 방콕(6.3%)이, 5위는 일본 삿포로(3.7%)가 이름을 올렸다.
9위를 차지한 오키나와(2.1%)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항공권 구매 비중의 절반을 일본 도시가 차지한 것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고 엔화 가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외에는 6위 베트남 다낭(3.5%), 7위 미국 괌(3.1%), 8위 필리핀 세부(2.2%), 10위 베트남 호찌민(2.0%) 등 따뜻한 날씨의 동남아가 10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터파크는 제주항공과 함께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 나고야 오키나와 등 일본 노선을 단독 특가로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타임딜을 통해 일본·베트남·태국·호주·괌 등 인기 여행지 항공권을 초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인기 노선뿐 아니라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도 최고의 가격 경쟁력과 혜택으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 1위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